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발리 오그라진다 (문단 편집) === 단어가 사회에 끼친 영향 === >'''낭만은 오글이 되었고, 감성은 [[중2병]]이 되었으며, 여유는 [[잉여]]가 되었다. 열정이란 말이 촌스럽지 않던 그 시절이 그립다.''' >---- >웹툰 [[헬퍼(웹툰)|헬퍼]] 中 오글거린다는 단어가 사회에 퍼진 이후, 얕은 낭만과 감수성은 오글거리는 것으로 치부되기 시작했고, 이를 피하기 시작한 반작용으로 냉소적이고 담백한 표현물들이 인터넷 문화의 대세가 되기 시작했다. [[사랑 타령]], [[싸이월드 감성]] 등 과거의 유산들도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무언가로 포장되기 시작하고 진지함과 감성적인 표현들을 향해선 감성충, 중2병, [[씹선비]], [[설명충]], [[진지충]], [[항마력]], [[감성팔이]]라는 멸칭까지 생겨나버린 배경이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진지함과 감성은 서로에게 검열되고 표현하길 주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표현물들이 주목받기 쉬운 연예계에선 오글이란 키워드란 뗄레야 뗄 수 없는 숙명이나 다름없는데, 2010년대 들어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오글거리는 초상들을 자학의 미학으로 삼아 캐릭터로 소화해내는 현상들이 보이기도 했다. 하단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도 조성모 스스로 캐릭터로 받아들여 예능에서 수차례 언급하거나 광고도 더 찍어냈을 정도였고, [[유노윤호]]도 [[인생의 진리]]와 과거 드라마의 [[발연기]]들을[[https://youtu.be/i_0Tud1zPG8|#]] 스스로 매체에서 굳이나 언급하며 팬들의 복장을 뒤집어놓는 중이다. 이처럼 자신을 향한 조롱까지 안아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임과 독특한 캐릭터성까지 만드는 효과를 누리는 것. 이 외에도 [[채연]]의 눈물 셀카, [[장수원]]의 로봇 연기, [[김장훈]]의 [[숲튽훈]], [[비(연예인)|비]]의 [[깡(노래)|깡]] 등 조롱들이 오히려 연예인 본인들에겐 효자 노릇을 맡아주기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트렌드를 너무 남발하던 나머지 오글거린다는게 되려 사회의 진지함과 감성만 죽이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한다. 서로간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분위기만을 원하다보니 감성적인 공감이 결여되어가[* 위 언급한 유노윤호의 경우도 이런 흑역사들도 뭐든 진지하게 열심히하다 나온 결과라고 회고하던 바 있었다.[[https://youtu.be/ynGD_A6sRb4|#]] 이처럼 [[냉소]]만 앞세워서 남들의 열정을 비웃는 문화가 좋은 현상일지 되돌아보는 시각들도 있다.] 사회가 팍팍해지자 [[쿨병]], [[쿨찐따]]이라는 안티테제의 멸칭까지 생겨나버렸고 [[시]]나 [[소설]] 등 [[문학]] 전반마저 오글거리는 것으로 간주해버리는 시각도 생겨나자 문학을 말려죽이고 있다라는 일각의 개탄이 쏟아지기도 하는 추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95593|언론에서도 비판할 정도]] 본래 문학이란 감성으로부터 싹틔우는 영역임에도 감성이란 씨앗부터 유린하는 풍조는 한국의 낮은 독서량과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전무하는 등 척박한 문학계와 무관하지 않다. 이런 태도는 창의적인 사고나 예술의 자유로운 본질에도 큰 해악만 끼치기도 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싸이월드 허세, version=21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